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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tro] (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흐르며, 멀리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와 함께 시작) [verse 1] 지도를 따라 그은 익숙한 선 하나가 오랫동안 발걸음을 멈추게 했죠 서로 다른 계절을 살고 있는 듯해도 우린 같은 노을을 바라보며 사네요 무뎌진 기다림에 가끔 잊기도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엔 지워지지 않는 지도 [chorus] 다시 하나로 흐르는 저 강물처럼 막힌 길을 돌아 결국 바다에서 만나기를 끊어진 철길 위에 꽃이 피어날 때 우린 비로소 하나의 봄을 노래할 거예요 서로의 이름을 소리 내어 부르는 그날 [verse 2] 낯설게 느껴지는 말투와 표정들도 함께 걷다 보면 금세 닮아갈 테죠 어제의 아픔은 거름으로 남겨두고 내일의 숲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디뎌요 높은 벽 너머로 건네는 안부 대신 이제는 따스한 손을 맞잡고 싶어 [chorus] 다시 하나로 흐르는 저 강물처럼 막힌 길을 돌아 결국 바다에서 만나기를 끊어진 철길 위에 꽃이 피어날 때 우린 비로소 하나의 봄을 노래할 거예요 서로의 이름을 소리 내어 부르는 그날 [Outro] (후렴의 멜로디가 웅장하게 고조되었다가 다시 잔잔해짐) (바이올린 선율이 더해지며 여운을 남기고, 긴 호흡의 연주와 함께 서서히 페이드 아웃) 끓어진 철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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