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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
[전주]
가사없음
[1절]
바람은 철책 위를 스치며 낮게 울고
별빛은 말없이 경계를 비춘다
이름 모를 새벽의 숨결 사이로
우리는 서로를 조용히 부른다
흔들리는 그림자, 그 끝에 서서
놓지 않겠다고 다짐을 묶고
멀리서 번지는 작은 불빛 하나
내일이라는 길을 천천히 연다
[후렴]
꼭 만나자 약속하였던 그
갈라진 땅 위에 꽃은 다시 피고
멈춘 시간도 결국 흐르겠지
서로를 향해 건네는 한 걸음이
평화라는 이름으로 이어진다
[간주]
무가사
[2절]
차가운 공기 속, 긴 숨을 삼키며
침묵은 더 깊은 울림이 된다
보이지 않는 선을 사이에 두고
우리는 같은 꿈을 바라본다
흐릿해진 발자국, 그 위를 따라
지워지지 않을 약속을 남기고
멀리서 들려오는 낯선 노래가
하나의 길로 우리를 이끈다
[후렴]
꼭 만나자 약속하였던 그
갈라진 땅 위에 꽃은 다시 피고
멈춘 시간도 결국 흐르겠지
서로를 향해 건네는 한 걸음이
평화라는 이름으로 이어진다
[후주] 무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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