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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ntro] [verse 1] 한강 따라 흘러가 우리의 바람아 대동강 저 달빛도 같은 꿈을 말하잖아 멈춰버린 철길 위로 계절들이 지나가 멀어졌던 두 손 끝은 다시 서로 닿아가 남쪽의 봄바람과 북녘의 흰 눈 사이 다른 시간 걸어와도 결국 같은 하나지 깊어졌던 침묵 너머 들려오는 목소리 갈라졌던 이 땅 위에 하나의 봄 [chorus] 하나 되어 불러봐 끊어졌던 길 위에 하나의 봄이 피잖아 [bridge] [verse 2] 백두산의 새벽빛이 동해 끝에 번져가 제주의 저 파도도 같은 바람 전해가 낯설었던 말투 속에 익숙했던 정이야 헤어졌던 가족들의 눈빛 먼저 울리잖아 굳게 닫힌 문들 위로 따뜻한 햇살 내려 얼어붙은 시간들도 천천히 다 녹아내려 다르게만 걸어왔던 발걸음을 모으면 찢겨졌던 하늘 아래 하나 되어 노래해 [chorus] 하나 되어 불러봐 끊어졌던 길 위에 하나의 봄이 피잖아 [verse 3] 하나 되어 걸어가 같은 하늘 아래서 우리의 봄이 되잖아 [outro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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